가마우지물고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깜장소 차마고도의 마방이 되다 2 - 따리 2009-12-20 쿤밍을 떠난 일행, 곽라오스의 봉고에 몸을 싣고 따리로 향합니다. 쿤밍이 윈난성의 성도이자 여행의 시작점이 라면 따리는 본격으로 마방이 조직되는 차마고도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인창상회 같은 대규모의 마방들은 따리나 리장에 있었습니다. 즉 찡홍(경홍) 푸얼(보이)에서 쿤밍을 거치지 않고 따리로 이동하는 것이 원래 차마고도 길이라고 하겠습니다. 쿤밍에서 따리까지는 고속도로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전에 기차로 9시간 걸린 것에 비해 많이 빨라진 것입니다. 가는 길에 비도 퍼붇는데 술에 취해 고속도로 바닥에서 잠이 든 취객이 일행을 놀래킵니다. 아직도 살아 있나 모르겠습니다 가다 보니 재미난 광경이 보입니다. 추숑(楚雄)이라 곳 근처인데 지명이 공룡곡입니다. 이 지역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