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5년 전 대선 이맘 때 2012-12-20 5년전 이맘 때 그러니까 2007년 12월 대선 직후 고등학교 동창회가 열렸다. 장소는 명동의 동창녀석 삼겹살집. 대통령선거가 막 끝난 시점이라 난 패배감과 자괴감에 빠져 있었고. 몇몇 녀석들은 무엇이 신이 났는지 나름 MB에 대한 기대감에 희희낙낙거리고 있었다. 화도 나고 답답한 나는 한미디 했다. 기대하지 말라고... 니들한테 보탬될 것 하나 없다고. 이 말을 들은 친구녀석 몇이 거칠게 화를 냈다. 심지어 욕까지 섞어가며. 몇 마디 옥신각신하다가 내가 제안을 했다. 나에게 10분의 시간만 줘라. 그러면 MB 정권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설명해 주겠다고 . 친구들 OK, 그래 설명을 시작했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MB의 지지기반은 잘 사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그들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