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토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깜장소 차마고도의 마방이 되다 4 - 샹그릴라 2009-12-27 리장을 뒤로 하고 샹그릴라로 향합니다. 샹그릴라는 차마고도 위난성 북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샹그릴라 위쪽으로는 해발 4000m가 넘는 험난한 지형으로 큰 마을을 형성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윈난성 가장 북쪽에 있는 현(县)인 더친(德钦)도 손바닥만 마을이 산중턱에 걸려있다는 표현이 적절한 곳입니다. 그리고 수천미터의 협곡 중턱을 따라가는 길이 티벳의 창탕고원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니 생그릴라가 차마고도의 전진기지가 되는 것은 당연했겠지요 서서히 고도를 높여갑니다. 쿤밍부터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던 비가 사라지고 날씨가 좋아집니다. 제가 날씨에 관해서는 운이 좋은 편입니다. 20여년간 산에 다니면서 험악했던 날씨가 깜장소 등장 후 좋아지는 경험을 여러번 했지요^^ 물론 반대도 많았지만, 그렇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