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동식의 "열병' 을 읽고(2008.3.5) 열병 이벤트에 담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반가웠다. 나름대로 중국을 드나든다고 하면서도 계속 숙제로 남아 있는 티벳이 다시금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에도 결국 중국의 다른 곳만 돌아다니다 티벳은 가 보지 못했다. 그래도 이 책은 언제가는 해소될지 모르는 갈증으로 다소나마 풀어준 것 같다. 티벳, 그리고 카일라스...... 티벳에 대해 처음 접해본 것은 아마도 오래전 방송되었던 NHK의 실크로드 라는 프로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여운이 뇌리에 깊숙히 자리잡던 그 음악과 함께. 그리고 대학을 다닐 때였다. 아는 서점 주인이 읽어보라고 책을 한권 권한다. 헬레나 호르베지호지의 '오래된 미래' 이 책은 나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화를 내는 것이 가장 부덕한 짓이요. 욕심을 부리는 것이 나쁜일이라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