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수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 중부를 가다 - 2. 함피 아잔타를 떠나 함피로 행한다. 함피는 인도를 자주 다닌 여행자들에게 서인도의 자이살메르와 함께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장소로 언급되는 곳이다. 함피(Hampi)는 1970년대 남인도 여행을 하던 외국인들을 통해 처음 알려지면서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함피의 유명세가 더해지자 유네스코는 1986년 함피 유적지 일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2019년에는 뉴욕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 가 봐야 할 여행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함피에 대해 알아보자 함피는 비자야나가르 제국(1336 - 1565)의 수도이다. 1336년 형제간인 하리하라 훅카와 북카는 몰락한 호이살라 왕조를 대신하여 통가바드라 강을 낀 이곳을 수도로 하여 비자야나가르 왕국을 세운다. 바자야나가르 왕국은 지리상의 이점을 살려 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