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와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커서스의 심장 조지아 - 1. 트빌리시 2024.7.29 부터 20일간 조지아를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조지아를 비롯해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 까지 코커서스 3국을 도는 것이었다. 그런데 렌터카는 영토분쟁으로 전쟁을 벌인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젠을 통과할 수 없다고 한다. 비행기나 철도를 이용하면 가능하지만 차로는 국경을 넘을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3개국을 돌자니 시간이 너무 빠듯하다. 결국 고심 끝에 조지아만 가기로 한다.우리에게 조지아는 그루지아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와인의 발상지 정도로 알려진 나라이다. 조지아에 대해 알아보자. 조지아는 서아시아와 동유럽 흑해 동부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트빌리시이다. 동유럽과 서아시아 양 대륙에 영토가 걸쳐 있으며 인종, 역사종교, 문화적으로 유럽에 가깝기 때문에 동유럽으로 분류하기도 .. 투르키예(2부), 아나톨리아 반도의 동쪽으로 4 - 에르주름, 시바스 다시 흑해로 나와 조지아로 향한다. 얼마전까지 그루지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나라, 국호를 조지아로 변경하였다. 와인의 발상지로 지금도 좋은 와인이 많이 나온다고 소문이 난 나라이다. 흑해를 따라 조지아 국경으로 접근하다. 국경에 다가 갈 수록 대기하고 있는 트럭들이 눈에 띄다. 조지아 국경을 넘기 위해 기다리는 것이다. 조지아는 작은 나라이고 많은 생필품을 육상 무역을 통해 수입한다. 튀르키예는 국경이 맞다아 있고 서구 유럽과 연결이 되어 있으니, 여러 가지 생필품을 공급받는데 유리하다. 드디어 세관에 도착한다. 갑자기 누군가 차를 보자마자 '이거 조지아 못가는 데' 라고 외친다. 응? 무슨 얘기, 내려서 이것 저것 물어본다. 아마도 못 갈 거라고 얘기한다. 물어보니 자세히 대답도 못하고..... 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