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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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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숭문중학교 산악부 하계훈련 - 울릉도 성인봉 2013-08-23 지난 7월 23일부터 5일간 숭문 산악부 하계훈련을 다녀왔다. 장소는 울릉도 성인봉, 아니 울릉도 전역이라고 말해야 타당하듯 하다. 학생 17명에 지도 교사 두명. 사실 산행에 15명이 넘어가면 지도교사 두명이 감당하기에 좀 무리가 있다. 선두와 후미간의 거리가 멀어져 원활한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마음같아서는 한명의 지도교사가 중간에 자리를 잡으면 좋을듯하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지도교사는 둘 뿐인데^^ 출발은 새벽3시 이대입구 지하철역. 산악부 산행을 이렇게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울릉도는 버스타고 다시 배를 타야하는 관계로 대부분의 이 시간에 출발해야 한단다. 6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동해시 근처에 도착 아침식사를 한다. 새벽이라 입맛이 깔깔..
2013봄날의 북한산 쪽두리봉 2013.4.22 초등학교 동창들과 북한산 쪽두리봉에 갑니다. 선주, 금숙,명철 그리고 저 포함 4명입니다.
숭문중학교 산악부 2013년 동계훈련 - 중국 태항산 2013-02-14 지난 2013년 2월 14일 숭문중학교 산악부 학생들과 중국 태항산에 다녀왔습니다. 동계훈련이라 나름 설상훈련과 야영 등을 생각합니다만 해외 산행을 가기로 하니 만만치 않습니다. 설상훈련, 야영은 피하고 트레킹 코스로 잡아봅니다. 그래서 선택한 코스, 태항산 트레킹입니다. 먼저 태항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태항산은 산서성, 하북성, 하남성 세개의 성에 걸쳐있는 산맥입니다. 길이가 남북으로 400km, 동서로 250km 정도 되는 산군입니다. 태항산은 우공이산의 고사에 등장해 유명세를 탑니다. 즉 원래는 익주 남쪽 하양에 있다가 우공때문에 이쪽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산 전체가 석회암 재질로 이전에는 바다였다고 합니다. 석회암은 물에 약한 암석입니다. 물에 수천년만을 녹아..
2012 송년맞이 관악산 산행 2012.12.30 0012년 12월30일 관악산 송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계획에 있던 산행은 아닙니다만, 산악회 계시판에 회장님이 올린 번개를 보고 급작스럽게 산행이 결정되었습니다. 둘이서 어느 산을 갈까 고민 하던 중 회장님이 관악산이 어떤냐고 제안하십니다. 사실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관악산은 올해 몇 번을 갔었는데 모두 재미가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지난 10월 단풍철에 칼바위능선 따라 장군봉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가는 내내 뒷 사람이 바짝 붙어 x침을 찌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한줄로 서서 가니 산행인지 행군인지 구별도 안 가구요^^ 그래도 가기로 합니다. 왜냐구요? 춥잖아요ㅎㅎ 눈도 많이 왔구요. 내심 사람없는 고즈넉한 산행을 기대해 봅니다. 영하 14도! 이렇게 추..
2012년 숭문산악부 하계훈련 - 지리산 와운골 2012-08-01 지난 7월 22일 부터 4박 5일간 숭문산악부 학생들과 지리산 하계훈련을 다녀왔습니다. 길도 없는 계곡을 치고 올라가느라 고생들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여러군데 다치고 긁히기도 했지만 그래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편안히 중국으로 다녀온 녀석들이 이구동성으로 왜칩니다. '어쩐지 지난 겨울에 너무 만만하더라...... '뭐 인생의 이치가 다 그렇단다^^ 동서울 터미널에 다 모였습니다. 학생 17명에 지도 교사 두명, 십 몇년의 숭문 산악부 역사상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보통 많아야 열 두세명 정도인데 올해는 유난히 많습니다. 그 인원이 그 인원 아니냐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산행을 해보니 차이가 많습니다. ..
등산백과 출간 50년 기념식 손경석 선생님의 등산백과가 출간된지 50년이 되었다. 대한산악연맹과 한국산악회는 간단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만드었다.
2011년 숭문산악부 하계훈련 - 설악산 2011-7-26 2011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숭문산악부 학생들 데리고 설악산 하계산행 다녀왔습니다. 공룡능선에서 엄청 큰비를 만나 떠 내려 갈뻔했습니다만^^ 텐트 부여잡고 하루밤 악전고투 끝에 무사히 마무리하였습니다. 매년 진행하는 동 하계훈련입니다만 설악산은 오랫만에 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처음이랍니다. 같이 산악부를 지도하는 소선생과 저는 셀 수도 없이 많이 온 산이지만 한 1, 2 년만 안 가면 아이들은 다시 처음이 되어 버립니다. 매년 졸업생이 나가고 신입생이 들어오니 아이들은 맨날 처음입니다^^ 동서울에 모여 버스타고 오색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오색온천 코스가 대청봉가는 최단 코스이기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용합니다만 재미는 별로 없는 등산로입니다. 뭐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중학교 1..
2011년 깜장소의 가족나드리 2 - 물의 도시 주자쟈오 2011-01 블로그 정리과정에서 여행기는 날라가고 사진만 남았군요.